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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량 등록에 대하여

올바른소비습관ssm 2023. 12. 26. 18:10

 

온라인 사업 방향 중 하나인 대량등록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봅시다.

대량등록은 말 그대로 대량의 상품을 플랫폼에 등록,
시장을 장악하여 소비자들의 수요를 가두는 방식입니다.

우리에게 흔한, 패션의류-티셔츠 시장을 예시로 대량등록 방식을 표현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는 것처럼 시장 내에 최대한 내 상품의 비율을 높여서
고객의 수요가 내 상품으로 선택될 확률을 높이는 방식이 바로 대량등록의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이 방식은 가장 많은 초보 온라인 셀러들이 채택하는 방식이며,
그에 따른 경쟁률과 실패율도 가장 높은 편이죠.

요컨대, 아무나 시작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성공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량 등록의 장점

1. 많이 보편화된 방식이기 때문에 이 방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툴이 많다.

(ex> 도매매 스피드고, 플레이오토, 더망고, 샾플링, 사방넷 등)

2. 최대한 많은 상품으로 시장을 장악하기 때문에 소싱에 대한 고민이 덜하다(어차피 깔아야 할 것)

3. 어떤 시기에 어떤 상품이 많이 나가는지 대략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고,

생각지도 못하게 많이 나가는 상품이나 시장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다(안목의 상승)

 

*대량 등록의 단점

1. 이미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고래 셀러들을 이기기 힘들다

2. 나만의 소싱처가 없다면 대부분의 셀러가 같은 상품을 올리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다.

3. 가격경쟁이 붙어서 큰 마진을 보기 어렵고, 시장을 장악할 만큼의 데이터량을 확보하기 어렵다.

 

당연히 대량등록이 성공하기 어려운 이유는 단점을 극복하지 못하는 셀러에게만 해당되겠지만,

대량등록뿐만 아니라 모든 사업의 방식에서 단점이 없는 방식은 없기 때문에,

본인의 역량과 흥미,그리고 활용가능한 모든 상황에서
어떤 사업 방식의 단점을 가장 잘 타파해 낼 수 있는가를 잘 따져보셔야 합니다.

 

단점-1번부터 예시를 들어 살펴보자면, 접근성이 쉬운 네이버 패션의류 시장을 살펴보았을 때


총 상품수는 2억 1천만 건에 달합니다.

이 중에서 아무리 티셔츠, 원피스등 작은 시장으로 파고든다고 해도

약 1천8백만 건의 상품이 존재합니다(남성 티셔츠 예시입니다.)
따라서 이 시장에서 내 상품이 어느 정도 시장을 장악해야 한다고 쳤을 때,
10퍼센트의 시장 장악이 목표라고 해도

약 180만 건의 상품을 네이버에 올려야 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처럼 이미 시장에 풀려있는 상품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내가 시장을 장악하려면

1) 수요가 높은데 아직 경쟁자가 적은 빈틈 시장을 찾거나

2) 경쟁이 걸리지 않을 정도의 소규모 시장을 여러 개 장악하거나

하는 방식으로 생존을 도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1) 번은 안목의 문제, 2) 번은 수익의 문제로 이 또한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점은 위에서 설명했던 단점-2번으로 연결되는데,

대부분 대량등록을 진행하는 초보셀러가 선택하는 소싱처로

 

해외의 경우 - 알리익스프레스, 타오바오, 해외아마존

국내의 경우 - 도매매, 오너클랜, 트렌드헌터 B2B 등의 도매몰

이런 식으로 어느 정도 고착화 되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가 빈틈시장을 찾았다고 해도 

그 빈틈시장 내에서 마저 다른 셀러들과 같은 상품을 업로드하게 되는 경우가 잦고 

그로 인해 결국 가격경쟁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리 확언드리자면, 셀러로서 어느 정도 성장하기 전에는 최저가 경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쟁자의 재고 수준, 사업규모를 알고 자금력을 유추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셀러는 여러분과 동급이거나, 여러분보다 업력이 높은 셀러입니다.

따라서 가격경쟁이 붙었을 때 여러분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판매해도 버틸 수 있을 확률이 높고

재고 역시 여러분보다 많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차라리 당분간의 수익을 포기하더라도
상대 셀러의 재고가 빠지기를 기다렸다가 내가 결정한 판매가로 판매를 이어가는 게 좋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회원제로 가입해야 하는 소싱처를 뚫거나
남들보다 더 저렴한 원가로 제공받을 수 있는 소싱처를 알아내거나
남들이 쉽게 따라 들어올 수 없는 시장
(식품-신선 시설 필요, 건기식-교육수료증 필요)을 파고드는 방법이 좋습니다.

 

단점-3번의 경우 사실 1번과도 연결되는 부분인데

여러분이 오픈마켓 플랫폼에 상품을 업로드하실 때에
기본적으로 제공받은 업로드 가능 DB(데이터베이스)의 수량은 5천 건~1만 건입니다.

따라서 사업자 1개당 최대로 업로드할 수 있는 1만 건의 데이터를 업로드한다고 가정했을 때

단순계산으로 여러분의 시장장악력은 0.1%입니다.(시장의 상품수가 1천만 건으로 가정했을 때)
1%를 장악하려면 10만 건, 10%를 장악하려면 100만 건의 데이터 업로드가 필요합니다.

평균적으로 대량등록을 통해 유의미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최소한 시장장악력이 3~5% 정도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30~50개의 사업자를 내셔야 하는데 이런 부분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이러한 부분에 대한 해답들은 추후 강의를 통해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아 대량등록 너무 어렵네, 문제가 많네' 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전히 많은 셀러들이 대량등록 방식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판매가 일어나고 있으며,

그들 나름의 해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해답은 경험을 통해서 만들어지게 됩니다.

 

눈으로만 보고, 머리로만 생각하면 1~10까지의 문제점을 모두 생각해야 하지만

몸으로 행동하면 중간중간 막히는 문제점들만 해결해 가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단점에 매몰되지 말고 본인이 이뤄내고자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집중하셔서

가장 잘 맞는 사업방식을 찾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반자동 등록 방식의 사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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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에스에스엠(SSM) 내부 자료로 온라인 초보셀러들을 위한 참고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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